■ 김형주 / 前 민주당 의원, 김용남 / 前 자유한국당 의원, 김철근 / 前 국민의당 대변인
[앵커]
정치권 소식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자유한국당 의원, 김철근 전 국민의당 대변인 자리해 주셨습니다. 세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웜비어 얘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여야 모두 할 것 없이 북한에 대해서 규탄 성명을 채택을 했는데요. 북한에서 1년 5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풀려났죠. 그야말로 혼수상태로 풀려나서 미국에 돌아가서 엿새 만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에 숨을 거둬서 미국이 지금 들끓고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 없이 한목소리로 규탄하는 것 같은데 자유한국당 어떤 목소리로 비판했습니까?
[인터뷰]
어쨌든 웜비어 군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서 북한에서 내놓은 해명이 전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식중독 때문에, 결국 식중독 상태에서 수면제를 복용해서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했습니다마는 신뢰하기가 좀 어렵고요. 그리고 웜비어 군이 노동교화형을 받은 것도 사실은 전혀 법률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북한에도 형법전이라고 법률이 존재합니다만 사실은 웜비어 군이 정치선전물을 훔치려고 했다라고 하는데 그건 노동교화형 15년 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가 아니고요.
기껏해 봤자 정보물을 훔치려고 한 것이거든요. 그러면 북한 형법전에 의하면 최장 징역 2년 형에 처해질 수 있는 형인데 북한이 그것으로 어쨌든 형은 15년 형을 선고하고 1년 5개월 정도 구금을 하다가 뇌사 상태에서 미국에게 건네줬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와서 6일 만에 사망했기 때문에 특히나 인권문제에 대해서 아주 민감한 미국에서는 국내 여론이 들끓을 수밖에 없고 이제 열흘도 안 남은 한미 정상회담에 정말로 악재가 끼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김형주 의원님.
[인터뷰]
여야 할 것 없이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북한이 한 것은 정말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22살의 젊은 미국 청년의 자유로운 관광 속에서 우연한 동기로 정치 포스터를 훔쳤다고 해서 너무 가혹한 그런 부분이고 코마 상태로 가서 애처롭게 사망을 했습니다만 그동안에 사실은 억류된 미국인들이나 지금 남아있는 한국계 미국인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대체로 말하자면 미국인의 경우, 외국인의 경우 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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