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의 멤버 정채연이 생애 처음으로 내레이션에 도전했다.
정채연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YTN 사옥을 찾았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YTN 사이언스 다큐멘터리 '꿈의 오케스트라' 내레이션을 녹음하기 위해 방문한 것.
첫 도전이었지만 긴장된 기색은 없었다. 정채연은 녹음 부스에 들어가기 전 볼펜을 직접 챙기는 등 세심함을 보였고, 두 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1부와 2부 녹음을 무사히 마쳤다.
첫 내레이션을 마친 정채연은 YTN Star에 "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하게 되니 영광스럽고, 목소리 재능 기부라고 하면 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 정채연은 내레이션을 하면서 배운 점에 대해 "대화할 때는 편하게 말해도 되는데 내레이션은 잘 들려야 하고 끊어 읽기도 해야하고 깔끔해야 하니까 어려웠다"며 "아나운서와 성우 분들은 힘들겠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다이아' 멤버인 정채연은 연기와 예능 활동도 병행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또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출연을 확정지어 브라운관 복귀도 앞두고 있다.
정채연은 "드라마가 곧 나올 예정인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다이아 역시 늦지 않게 여러분들을 찾아뵐 것 같다.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정채연이 내레이션 참여한 YTN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무상 음악 교육 프로그램 '꿈의 오케스트라'를 조명하는 동명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음악 교육을 받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상 음악 교육 프로그램은 1975년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엘 시스테마'가 큰 반응과 효과를 불러오자 세계 각국으로 확산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가 진행되고 있다.
정채연은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며 노개런티로 참여했으며, 남궁연 음악 감독 역시 노캐런티로 참여했다. YTN '꿈의 오케스트라'는 2부에 걸쳐 24일과 25일 방송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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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YTN PLUS 함초롱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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