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이 문재인 정부 인사 난맥상의 책임을 묻겠다며 연 국회 운영위원회가 여당의 거센 반발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의 발언 도중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에 들어오면서 양측 간 고성과 막말이 오갔습니다.
먼저, 어제 국회 운영위 현장 화면 직접 보시겠습니다.
[민경욱 / 자유한국당 의원 : 조국 수석을 반드시 출석시켜 안경환 후보자를 비롯해 인사검증 문제와 관련된 사실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류로 제출하시고요. 위원장님, 서류로 받으세요.)]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지금 발언 중이니깐 가만히 계세요. 쓸데없는 소리 하고 있어. (말씀 좀 삼가세요! 지금 알박기 하는 거 아니잖아요?)]
[민경욱 / 자유한국당 의원 : 제가 의사진행 발언을 한 게 아닙니다. 발언하라고 말씀하셔서 했기 때문에, 누가 의사진행 발언을 했어요? 그때 오셨어요? 늦게 와 갖고 뭐하는 거예요? (왜 쳐요?) 발언을 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반말하지 마세요!) 먼저 하지 마세요! (내가 언제 반말했어요?)]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사회는 내가 보고 있으니깐 조금 있다가 얘기하세요. 지금 여러분들 발언한 것은 의사진행 발언이 아니고. 여러분이 뒤늦게 들어오셨습니다. 자유발언 시간입니다. 여러분께도 자유발언 시간을 다 드릴 테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뭐 1~2분이 숨넘어간다고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그러십니까? 여러분들 이렇게 하셔서 정회를 이끌라 그러시죠? 그렇게 하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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