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해 나쁜 행동에 대해서 보상이 주어져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이 핵 동결에 나서고 더 나아가서 핵을 폐기하는 단계로 가면 무엇을 줄 수 있는지도 한미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전용기 안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북한의 핵 동결과 한미간의 군사훈련은 연계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이 지금까지 한미의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그 입장에 아직 달라진 바 없습니다. 또 제가 가진 또 하나의 입장은 나쁜 행동에 대해서 보상이 주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도 우리가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까 얘기했다시피 핵 동결을 핵 폐기를 위한 대화의 입구라고 생각한다면 거기서 핵 폐기에 이를 때까지 여러 가지 단계, 서로가 행동 대 행동으로 교환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철저한 검증 속에 이뤄져야 되겠죠. 그럴 때 우리가 북한의 핵 동결에 대응해서 나쁜 행동에 대한 보상이 아니면서 한미 간에 무언가 동결에 대해서 주어야 할 것이고, 준다면 무엇을 줄 수 있을 것인지 (협의해야 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629080628996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