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정상회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시진핑 주석은 남북 대화 복원과 긴장 완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문 대통령의 주도적 노력을 지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반도 비핵화가 공동 목표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ICBM 발사는 용납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사드 배치와 관련해 현실적으로 경제·문화·인적 교류가 위축되고 있다며, 각 분야 교류 협력 활성화에 대해 시 주석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중국민의 관심과 우려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양국 간 교류 협력이 정상화되길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당초 예정됐던 40분을 훌쩍 넘겨 75분간 이어졌으며, 두 정상은 첫 만남에서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어진 데 크게 만족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김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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