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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냉전 허물어야...압박 높여도 대화로"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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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냉전을 허무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제재와 압박 수위를 높이는게 당연하지만 결국은 대화와 평화로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방문 첫날 가는 곳마다 한반도 냉전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 유학생 등 우리 동포들을 만나서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맞서는 강력한 평화 정착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대한민국이 지구상에서 냉전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나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만나서는 지구상 마지막 냉전지대인 한반도에서 냉전을 허무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까 우려된다면서 제재와 압박의 강도를 높여야 할 때이지만 한반도에서 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라고 경고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비핵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북핵이 있는 한 한반도 평화는 없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은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목소리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가진 한독 정상 회담에서도 대북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한 북한 비핵화 추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G20에서도 강력한 제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북핵 문제 해결은 평화적인 방법으로만 가능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북한의 도발을 멈추기 위해서 국제적으로 더욱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이 강구돼야 할 것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어떤 수준의 압박과 제재를 가할 것인지는 G20 정상회의는 물론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각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에서도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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