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 5호기가 냉각 계통 이상으로 가동이 정지됐습니다.

한울 원자력본부는 오늘(5일) 오후 6시 11분쯤 한울 5호기가 원자로 냉각재 펌프 이상으로 원자로 보호 신호가 작동하면서 가동이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전력수급 예비율이 20%가량으로 가동 정지에 따른 전력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한 뒤 설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4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한울 5호기는 지난해 12월에도 냉각제가 누설돼 가동을 중단했다 지난 2월 발전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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