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범위 1m, 타우러스 김일성 광장 가상공격 첫 공개 / YTN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국방부가 공개한 이른바 '참수작전' 영상 가운데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입니다.

오차 범위가 1m 내외로 김정은의 집무실 창문까지도 타격할 수 있는 정밀성을 자랑하는 첨단 무기인데요, 군 당국은 이례적으로 평양을 가상 공격하는 영상도 함께 내보냈습니다.

타우러스가 어떤 무기인지 이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전투기에서 미사일 한 발이 분리됩니다.

수평으로 날던 미사일은 수직으로 자세를 바꾼 뒤, 목표물을 향해 돌진합니다.

조금의 오차도 없이 날아간 미사일은 목표물을 산산조각냅니다.

우리 공군이 도입한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로, 국방부가 인공기와 함께 평양 김일성 광장을 공격하는 가상 영상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독일과 스웨덴이 공동으로 제작했는데, 우리는 F-15K에 2발씩 달아 운용하며, 오차 범위는 1m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m 두께의 강화 콘크리트도 문제없고, 사거리가 500㎞가량이라 대전에서 발사해도 평양 핵심시설을 모두 타격할 수 있습니다.

공군은 지난 2013년 도입을 결정했고, 모두 260발을 도입할 예정인데, 지금까지 80여 발이 국내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앞서 우리 군이 타우러스 도입을 결정하자 독일을 향해 판매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이준영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705173128606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