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강원지역에는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강릉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 기자!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한두 시간 전부터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곳 경포해수욕장은 어제 개장했지만, 장맛비 때문에 찾는 피서객이 없어 텅 비어 있습니다.
현재 비는 강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양구지역엔 한때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강원 북부와 양구, 화천, 철원에는 호우경보가, 홍천과 고성, 인제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132.3mm를 비롯해 양구 112, 화천 110mm 등입니다.
내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80∼150, 많은 곳은 200mm 이상, 동해안은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은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달 초 나흘간 400mm 가까운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강원도는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비 피해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YTN 송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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