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잠수교 통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은 비가 그친 것 같은데, 한강의 물은 많이 불어난 모습이네요?
[캐스터]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한강 수위도 많이 올랐습니다.
가뭄과 녹조를 우려했던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어젯밤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위가 부쩍 상승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아직 잠수교를 오가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팔당댐이 방류를 시작하면 그 영향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곳이 바로 잠수교인데요.
오전 11시 현재 잠수교 수위는 3.63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11시가 3.1m였으니까 하루 만에 50cm가 상승한 것입니다.
하지만 보행 통제 기준인 5.5m, 차량 통제 기준인 6.5m에는 여유가 많아 통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 가장 긴장하는 곳이 11개 한강 수변 공원을 관리하는 한강사업본부인데요.
본부 측은 팔당댐 방류량과 장맛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공원 시설물 대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게릴라성 장맛비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서울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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