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0월4일 상봉 제안...언제든 김정은 만날 용의"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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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4 남북 정상선언 10주년이자 추석인 10월 4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습니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남북 적십자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휴전협정 64주년이 되는 이달 27일, 남북이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거듭 제안하고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자고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올바른 여건이 갖춰지고 대치 국면을 바꿀 계기가 된다면 언제 어디서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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