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에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임진강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주변 지역 피서객들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의 블랙박스 화면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버스 기사의 졸음운전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정부는 해당 버스 업체를 상대로 특별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 서울 강남의 한 관광호텔이 유흥주점과 연계해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여러 차례 신고됐는데도 한 번도 단속에 걸리지 않았는데 경찰과의 유착 정황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구속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제보가 조작됐을 가능성을 알고도 검증을 소홀히 해 대선 나흘 전에 거짓 폭로가 이뤄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박근헤 전 대통령이 발가락을 다쳤다는 이유로 본인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법정 대면이 무산됐습니다.

■ G20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머물며 국정 현안을 챙기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와 내각 인선, 추경안 처리 등에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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