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발표한 '베를린 구상'에 대한 북한 반응을 봐가면서 남북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낸 보고서에서, 문 대통령이 남북 간의 과제를 협의하고 이행하기 위한 남북 대화 필요성을 제기한 데 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독일 비영리 기구 초청으로 한 연설에서, 추석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과 휴전협정 체결일을 계기로 한 군사분계선 적대 행위 중단 등을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북한은 연설 닷새째인 오늘까지도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적대 행위 금지를 논의할 군사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회담 개최 제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일단은 북한 반응을 지켜본 뒤 향후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세워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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