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기사와 업체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12일) 사고 버스 기사 51살 김 모 씨를 불러 졸음운전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이번 주 안으로 결정하고, 조만간 버스 업체 대표 등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앞서 사고 버스의 디지털 운행기록 장치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블랙박스 영상을 도로교통공단에 보내 과속 가능성 등에 대한 정밀 분석을 요청했습니다.
버스 업체 측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도 오늘 사고 버스에 속도제한장치가 정상적으로 달려있는지 확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어제(11일) 압수 수색에서 확보한 운행일지를 분석해 사고 업체가 현행법이 정한 버스 기사 휴식 시간을 보장했는지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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