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사흘째 재판에 불출석한 박 前 대통령이 오늘 (14일) 오후 열리는 본인의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사건 재판을 열고 관세청 관계자 등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합니다.
앞서 어제 열린 재판에서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거동이 불편하지는 판단된다며 재판에 출석할 수 있게 변호인 측이 설득해달라 요청했습니다.
이에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재판 도중 접견을 다녀온 뒤 오늘 오후에는 출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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