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음식점 주인 울린 한 마디...'천천히 오세요'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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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가 쏟아져도 야식의 유혹은 줄어들지 않죠.

비 오는 날, 음식을 시키면서 배달원을 걱정한 손님과 그 마음에 감동한 음식점 주인의 선물이 화제입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한 SNS 이용자가 서울 강서구의 한 족발집에서 받았다며 공개한 참외 사진입니다.

랩으로 싸인 참외에는 쪽지 한 통이 붙어 있었는데요.

천천히 조심해서 오라는 그 말에 감동했다며 참외 선물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연은 이랬습니다.

지난 10일 장맛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던 밤, 족발이 먹고 싶던 손님이 주문을 넣었는데요.

폭우를 뚫고 올 배달원이 걱정돼 요청 사항에 '비가 많이 오니 천천히 조심해서 오세요'라고 적었더니 족발집 주인이 참외 선물을 보낸 것입니다.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주문은 밀려가고, 너도나도 '빨리빨리'를 외쳤을 상황.

천천히 조심히 오라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감동이었기에 이렇게 마음을 표현한 것일까요.

고마운 사람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그 마음이 정성스러운 쪽지에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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