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10명 가운데 7명은 북한과의 전면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美 N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미국과 북한의 전면전 가능성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74%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39%는 전면전 가능성에 대해 "매우 그렇다"라고 답했고, 35%는 "다소 그렇다"라고 각각 답했으며,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5%에 그쳤습니다.

북한을 미국의 위협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81%가 "그렇다"고 답했는데, 특히 "심각한 위협"이라는 답변이 66% 나와 북한의 1차 핵실험 직전인 2005년 조사 당시 54%에 비해 크게 높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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