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후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립니다.
하지만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어젯밤 늦게까지 여야가 협상을 벌였는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요?
[기자]
오늘 오후에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립니다.
이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일자리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놓고 밤늦게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추경안에서는 공무원 증원을 위한 80억 원을 두고 아직도 여야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야 3당은 80억 원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여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예산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조직법도 물관리 기능 일원화와 국민안전처 폐지를 두고 여야가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세금으로 공무원 증원하는 것과 물관리 일원화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고,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특히 추경과 관련해 공무원은 한 번 뽑으면 몇십 년 동안 세금으로 국민이 책임져야 하는 문제인 만큼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공무원 증원 예산 80억 원과 물관리 일원화는 양보할 수 없는 최후의 선이라면서 여당이 이에 대한 주장을 철회하지 않으면 오늘 처리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접점을 찾기 위해 오늘도 예결위와 안행위 소위원회에서 막판 협상을 이어갑니다.
또 오늘 본회의가 열리기 전에 여야 4당 원내대표가 만나 절충점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좀처럼 협상의 실마리가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야당이 국민에게 보여야 할 모습은 민생만을 위한 통 큰 협치라면서 여야가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 협상에 속도를 내서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진행되죠?
[기자]
조금 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청문회는 도덕성보다는 주로 자질과 업무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정책 질의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박 후보자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재취업 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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