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늘과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곳, 에베레스트 산을 끼고 있는 히말라야 산맥은 고대 산스크리트어로 '눈의 거처'라고 하는데요.
이 만년 설원에 오르고 난 뒤 느끼는 성취감은 그 무엇에 견줄 수 없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정진우 사무관님, 중국 정부가 히말라야 산맥 중 티베트지역 입산 허가를 중단했다고요?
[정진우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는 티베트지역을 통해 불법으로 등반하는 사례가 많다고 판단해 한시적으로 입산 허가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에베레스트 북쪽 루트와 시샤팡마 코스가 폐쇄된 상황입니다.
해당 지역 방문 예정이신 우리 국민께서는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히말라야 산맥을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네팔 지역을 통해 많이 방문하시는데요
특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정진우 사무관]
네, 네팔에서 히말라야 등반을 계획 중이시라면 등반 시 반드시 허가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최근 네팔 정부는 허가증 없이 트래킹이나 등반하는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습니다.
벌금부과 후 추방이나 입국금지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네팔 방문 전에 트래킹이나 등반 허가에 대한 사항을 꼼꼼히 알아보시고 등록 관련 절차를 밟으시길 바랍니다.
또 최근 산간지역에서 고산병이나 강도, 폭행 등의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현지 사정에 밝은 안내원과 포터를 동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네팔대사관과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니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연락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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