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피서지마다 사람들로 가득한데요, 태풍이 빗겨간 제주에도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종민 기자!

태풍이 일본 쪽으로 향하면서 피서지가 북적이고 있다고요?

[기자]
저는 지금 제주 이호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시내권에서 가까워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예상과는 달리 태풍이 빗겨가면서 이곳에는 오전부터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물놀이를 즐기거나 모래 위를 걸으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각종 체험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제주의 전통 배인 테우 노 젓기와 원담 고기 잡기, 선상 낚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이 해수욕장은 야간 개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야간 콘서트 등도 마련됐습니다.

제주는 요즘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도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피서의 절정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피서객은 하루 평균 4만여 명에 이릅니다.

이 같은 추세는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유종민[[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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