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 씨가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퇴출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자신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문성근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와 이명박 전 대통령,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까 한다"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측에서 소송을 맡아주기로 했다고 적었습니다.
문 씨는 "국정원의 '블랙리스트'가 꼼꼼히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소송에는 구체적 사례가 필요한 만큼,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 82명이 포함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조직적인 퇴출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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