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목줄 때문에 벌어진 실랑이로 60대 남성이 엘리베이터 밖으로 밀려 넘어지면서 중태에 빠졌다.
전북 고창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입주민 A씨는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다녀오면서 최 씨(64, 남성)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탑승 후 A씨는 애완견을 목줄을 풀었는데 함께 타고 있던 최 씨가 그 모습을 보고 애완견의 목줄을 다시 묶으라고 주의를 주었다. 최 씨와 실랑이를 벌이던 A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최 씨를 엘리베이터 밖으로 밀었다. 이 사고로 최 씨의 머리뼈가 부러지고 뇌출혈이 일어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 씨는 현재 의식을 잃고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작한 끔찍한 사건. 경찰은 가해자 A씨를 출국금지시키고 폭행 치상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YTNPLUS 김한솔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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