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은 지난해 경주 지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강한 지진이었습니다.
강진의 여파는 밤사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기상청 집계를 보면 어제 오후 2시 29분 본진 이후 오늘 새벽 2시 40분까지 모두 38차례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여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4.3으로 본진 2시간 정도 뒤인 어제 오후 4시 49분쯤 발생했고, 3.0대 지진도 두 차례 발생했습니다.
나머지 35차례는 모두 3.0 미만이었습니다.
짧게는 1분 마다, 길게는 한 시간 마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안그래도 강한 지진에 크게 놀란 시민들은 밤사이 계속되는 여진으로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포항 지진도 지난해 경주 지진 만큼 규모가 강했던 만큼 여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11606454818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