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입니다.

서울도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겨울처럼 춥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 날씨가 무척 춥다고 해서 저도 이렇게 장갑에 목도리까지 두르고 나와봤는데요.

찬 바람이 불 때마다 몸이 움츠러듭니다.

현재 서울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낮은 영하 2.8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이 정도면 12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니까요, 오늘 나오실 때는 여느 때보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강원 철원 임남면의 기온이 영하 11.2도까지 떨어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

경기 연천 영하 9.7도, 대전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찬 바람이 불며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7도, 광주 12도, 대전 8도로 예년기온을 2~4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오늘은 종일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 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후 날씨는 더 추워지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이 토요일 영하 4도, 일요일에는 영하 5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12월 하순의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대형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111606262055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