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리산 청정골로 유명한 경남 산청에서는 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지금 보이는 게 꽃으로 장식된 탑인가요?
[캐스터]
저는 지금 약초 향기 탑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잘 보시면 이렇게 작은 병 안에 약초로 만든 향수가 들어 있는데요, 은은하게 퍼지는 약초 향에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주말과 휴일을 맞아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이곳 산청 찾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산청은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이 활동한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산청 한방약초축제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10일간 계속됩니다.
특히 올해는 '항노화·아토피 체험관'을 운영해, 아토피 치유와 증상 완화의 해답을 한방약초에서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또 이곳에서는 지리산의 정기를 받은 다양한 약초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도 있고요, 한방 무료 진료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당극이나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륙은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비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내내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주말과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축제도 즐기는 힐링 여행을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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