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에서 한미일 정상회담...북핵 의제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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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태 / YTN 객원해설위원, 박원곤 / 한동대 교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세 나라 정상회담을 엽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3국 간의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함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정영태 동양대 통일군사연구소장그리고 박원곤 한동대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북한이 그제 발사한 미사일이 화성-12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화성-12형은 사실상 미국의 전략 거점인 괌이 사정거리 안에 있다고 봐야겠죠?

[인터뷰]
기본적으로 물론 여러 가지 사거리를 가진 미사일을 갖고 있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죠. 그중에서도 괌을 사정거리에 두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가 있는데. 하나는 소위 무수단이라고 해서 그것이 3000km 이상 날릴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사거리를 가진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이미 알려졌던 그런 괌을 타격할 수 있는 그런 미사일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거기에 좀 더 발전해서 나온 것이 화성-12형이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죠. 화성-12형도 이번에 자세히 보시면 두 단계로 해서 시험발사가 사실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는 소위 MRBM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미디엄레인저라고 얘기하는데요. 이것을 1000~2700km까지, 지난 번에 쏜 것은 화성-12호 우리가 1호라고 볼 수 있고 그다음에 2번의 경우는 3700km까지 날린 화성-12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번에 쏜 것이 명실상부하게 IRBM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RBM이라고 하면 크게 네 단계로 나눈 것 중에, 세 단계 중 3000-5000km 가는 것을 어떤 의미에서 IRBM이라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앵커]
ICBM전 단계?

[인터뷰]
그렇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3700km까지 갔지 않습니까? 괌이 3400km 정도 되니까. 괌 앞에서 떨어뜨릴 수 있고 괌을 넘어서 떨어뜨릴 수 있을 정도의 지난번에 소위 괌을 타격하겠다 이렇게 해서 나름대로 위협을 했죠. 어떤 의미에서 실전 차원에 있어서 나름대로 방향은 다르지만 이것을 시위한 정도까지 자기들의 미사일 능력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지만 북한은 이번 미사일의 고도나 사거리 또 탄도의 재진입 여부 이런 얘기는 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것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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