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난 불을 끄다 숨진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의 순직을 애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소방위는 정년을 앞두었고 이 소방사는 올해 초 임용된 새내기였다면서 두 사람의 희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픔을 겪은 유가족에게 마음을 다해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밝히고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떠난 분들을 기억하고 남은 이들의 몫을 다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 소방위와 이 소방사는 오늘 새벽 4시 29분쯤 석란정에서 불을 끄다가 정자가 붕괴되면서 건물 잔해 등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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