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선임기자, 김광삼 / 변호사
[앵커]
양승태 현 대법원장의 임기가 이제 사흘 남았습니다. 이 사흘 안에 후임 대법원장의 인사가 이뤄져야 사법부 공백 없이 이어갈 수 있는데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을 두고 여야가 일단 표결 처리에는 합의를 했지만 통과가 될지는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자세한 얘기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이동우 YTN 선임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내일 표결 처리를 하기로는 했는데 오늘 청문보고서 채택은 될지 안 될지 여전히 불투명한 그런 상황이에요.
[기자]
그렇죠. 이 부분에 있어서도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일단은 민주당을 비롯해서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오늘 중에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자 이런 입장이고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에도 채택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적격, 부적격 의원을 의원들이 누가 찬성하고 반대했는데 적격, 부적격에 대한 모든 기록을 남기자 이것이 자유한국당의 입장인데 그렇게 되면 부적격이 더 많을 가능성이 일부는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전략적인 포석 하에서 그런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데 어쨌든 오늘 중에 자유한국당도 어쨌든 채택을 하자는 입장이기 때문에 청문보고서는 채택될 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채택이 안 된다고 하더라도 채택이 안 되면 내일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하면 되거든요. 그러니까 어쨌든 채택과 관계없이 내일 표결은 확실히 이뤄진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안 되면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해서 표결로 가게 되는데 표결로 가게 되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한 표라도 더 모아야 하는데 과반을 확보하라, 여당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인터뷰]
여당에서는 지금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잖아요. 그래서 국민의당만 공략하는 게 아니고 자유한국당 내에 있는 의원들도 지금 계속 전화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정우택 원내대표가 학연을 가지고 우리 당을 괴멸적으로 공격을 하느냐, 설전을 하느냐 거기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거든요. 그런데 지금 김이수 지난번 후보자 부결 사태 학습효과라고 봅니다. 그때는 굉장히 넋놓고 있다가 당했거든요.
그래서 여당 의원들까지 제대로 관리를 잘 못 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이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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