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 씨가 '시사 안드로메다' 공식 코너 '이상형 월드컵'에서 가까스로 남편 장준환 감독을 최종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YTN 라디오와 YTN PLUS의 시사프로그램 '시사 안드로메다'에 문소리 씨가 출연해 '이상형 월드컵' 질문을 받았다. 첫 주자로 영화 '박하사탕'의 배우 설경구와 '바람난 가족'의 봉태규가 후보로 언급되자 문소리는 난감해하며 "네?? 이러시면 안 된다. 저 그들과 굉장히 복잡한 관계로 얽혀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동형 작가는 "아니, 개인이 아니라 역할로 봐달라"고 말했고, 문 씨는 "그냥 영화 속의 캐릭터로는 봉태규요"라며 망설임 없는 선택을 했다.
이후 영화 '스파이'의 다니엘 헤니, '하하하'의 김상경, '효자동의 이발사'의 송강호 등 쟁쟁한 후보들이 등장했지만, 문 씨는 줄곧 봉태규를 외쳤다.
그런데 '여배우는 오늘도'에 카메오로 출연한 남편 장준환 감독이 후보로 등장하자 "저 그래도 한 사람이랑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웬만하면. 장준환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시사 안드로메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1시 20분 YTN 라디오 94.5 MHz에서 방송되고, 이어 자정에 팟빵 팟캐스트 '시사 안드로메다'에서 무편집 본으로 방송된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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