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병들이 즐겨 찾는 군 마트에 납품되는 식품에서 도마뱀 사체나 나사못 같은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국군 복지단이 국회 국방위 소속 김학용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 16건이었던 군마트 식품의 이물질 발견 횟수가 해마다 늘어 지난해엔 2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전체 89건의 적발 내역 가운데, 4개월 이상의 납품 중지나 계약 해지 같은 고강도 제재는 4건에 불과했고, 대부분 단순 경고나 3개월 이내의 납품 중지 같은 가벼운 제재에 그쳤습니다.

강정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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