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다시 여름이 찾아온 듯 더웠던 하루였죠?

뜨거운 가을볕에 오늘 서울 최고 기온은 30.1도까지 올랐습니다.

낮 동안 8월 중순의 여름 날씨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해가 진 뒤 퇴근길에는 금세 선선해지겠습니다.

일교차에 대비해 겉옷을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현재 퇴근길 하늘은 대체로 맑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보통 단계를 회복했는데요, 내일은 대기 흐름이 더욱 원활해지면서 오늘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습니다.

전국에 맑은 하늘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19도, 대전과 광주가 18도, 대구 17도로 서늘하겠는데요, 낮에는 10도가량 기온이 올라 늦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광주, 대구가 29도, 대전 28도로 8월 하순의 기온을 보이며 덥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수요일인 모레에는 전국에 한차례 가을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가 내리면서 늦더위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귀성길에는 날씨를 유의 깊게 살피셔야겠습니다.

다소 유동적이긴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올 가능성이 높고요,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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