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한 에어부산 여객기가 난기류를 이기지 못하고, 2번이나 회항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낮 1시 10분쯤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한 에어부산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착륙을 시도했으나 난기류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이어 오후 3시쯤 김해공항으로 되돌아간 여객기는 1시간 뒤 다시 이륙해 제주공항에 다시 착륙하려 했으나 난기류로 내리지 못하고 결국 김해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2번에 걸친 착륙시도와 회항으로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 220명은 5시간 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에어부산 측은 어제저녁 7시 반쯤 다시 항공기를 출발시켰고, 일부 승객들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항의하면서 220명 가운데 절반인 109명만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에어부산 측은 임의로 항공기를 결항시킬 수 없었다며, 탑승하지 않은 승객에게는 환불과 함께 지연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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