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화학무기로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동남아 여성들에 대한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은 오늘 오전 인도네시아인인 시티 아이샤와 베트남 출신 도안 티 흐엉에 대한 공판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TV 몰래카메라 촬영을 도와달라는 북한인 용의자들에게 속았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온 두 사람은 오늘 재판에서도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현지 검찰은 지난 3월 초에 살인 혐의로 두 사람을 기소했지만,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사건이 상급법원으로 이첩되면서 여덟 달이 지나도록 본격적인 재판이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김웅래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00213420014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