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전 우리나라에 도착한 평창올림픽 성화가 개막일까지 101일 동안의 성화 봉송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평창 성화는 전국 17개 도시를 돌며 대회 개막일까지 전국에 올림픽의 불빛을 밝히게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현 기자!
평창 성화가 드디어 우리나라에 도착했군요?
[기자]
평창올림픽 성화가 대회 개막을 꼭 100일 앞둔 오늘 오전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그리스에서 성화 인수식을 마치고, 10시간 반의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것입니다.
올림픽 성화가 우리나라에 온 것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꼭 30년 만입니다.
[앵커]
김연아 선수가 평창 성화를 비행기에서 들고 내렸죠?
[기자]
네,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김연아가 나란히 평창 불꽃을 담은 안전램프를 들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합니다.
성화가 비행기에서 내려질 때는 750명 규모의 국민환영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안전램프에 담긴 성화 불꽃은 임시로 마련된 성화대에 옮겨졌고, 평창 홍보대사 가수 인순이가 성화봉송 주제가인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을 부르면서 인수 행사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앵커]
이제 오늘부터 국내 성화 봉송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죠?
[기자]
오늘은 평창올림픽 개막식까지 꼭 100일 남은 날입니다.
평창 성화는 성화봉송 출발지인 인천대교로 이동해 첫 국내 봉송 주자인 피겨 유망주 유영의 손에 건네졌고, 이로써 2천18㎞에 달하는 101일 동안의 평창 성화 대장정이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평창 성화는 인천대교 20㎞ 구간을 달린 뒤 송도 달빛축제공원에 도착하는 것으로 첫날 봉송 일정을 마칩니다.
첫날 일정에는 성화 주자 101명, 부주자 200명 등 약 2천5백 명이 참가하는데요.
2호 주자 방송인 유재석 씨와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해 배우 수지,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등도 동참했습니다.
[앵커]
평창 성화는 오늘 저녁 제주로 옮겨가면서 이제 전국을 돌게 되는 거죠?
[기자]
평창 성화는 오늘 저녁 다시 안전램프에 담겨 제주로 옮겨집니다.
제주에서 이틀 동안 봉송 행사를 마친 뒤 역시 비행기로 안전 램프에 담겨 부산으로 이동합니다.
이후, 울산과 광주 등 전국을 돌고 내년 1월 21일 강원도로 이동한 뒤, 개막일인 2월 9일까지 강원 지역 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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