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여중생 어머니 : 딸이 누구랑 헤어졌습니까? 마지막에? 내가 정신없어서 말을 안 했더라도 물어봐야 되는데, 내가 얘기를 했어요. 지구대 안에서도 그 아이(이영학 딸)랑 전화통화 하면서 반바지를 입었대요, 블랙을 입었대요, 신발은 뭐래요, 실시간 보고했어요, 실시간. (지구대에서 통화하면서 경찰에 실시간으로 알려줬다는 말이죠?) 네, 계속 알려줬죠.]
유족 측은 오늘 YTN과의 통화에서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20분 실종신고를 할 당시 이미 이영학의 딸과 만난 사실은 물론 딸의 옷차림까지 경찰에 전했다는 입장입니다.
마지막으로 만난 이 양에게 물어보겠다면서 직접 지구대에서 전화도 걸고 이 양의 이름도 말했다고 하는데요.
반면 경찰은 실종신고 당시 피해자 부모는 이 양의 존재를 몰랐고 경찰에 말한 적도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딸이 친구를 만나러 나간 뒤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다, 이 내용이 신고의 전부였다는 얘기인데요.
결국 경찰은 다음 날인 지난 1일 밤 9시에 이 양의 존재를 처음 들었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이 진실공방을 비롯해서 보고 지휘체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위와 늑장 대처 등
초동수사 부실 논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감찰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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