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일 / 시사평론가, 이수희 / 변호사
[앵커]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 사고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수희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도 저희가 강원랜드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오늘 또 그 얘기입니다. 강원랜드 사장의 호화 전용차, 또 그리고 법인카드 사용 논란에 대해서 어제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이 같은 논란은 빙산의 일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랜드 내부에서 사용이 되고 있는 내부 접대비라는 게 있는데 이게 또 어마어마하네요.
[인터뷰]
깜짝 놀랐습니다. 강원랜드가 어떤 곳인지 우리가 대략 알지만 카지노가 있습니다, 골프장도 있고요. 호텔도 있죠, 자체적으로.
그러니까 보통 접대비라고 하는 게 먹고 자고 노는 데 쓰는 비용인데 강원랜드 자체가 또 유흥시설이기 때문에 법인카드를 들고 나가서 외부에서 먹고 노는 게 아니고 내부에서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자체 탕진된 거예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그래서 지금 이게 사장만이 아니라 임원 간부들에게 굉장히 막대한 비용이 접대로 쓸 수 있게 허용이 돼 있다는 거죠.
[앵커]
화면 한번 보죠. 얼마나 썼는지 말이죠. 내부 접대 시에 사내 접대를 하게 되는데요. 이걸 ENT라고 내부적으로 얘기한다고 하네요.
이걸 발급을 받아서 외부인사들을 접대를 한다는 건데. 사내 접대비 한도, 지금 사용한 액수가 나오는 건데요. 사장 같은 경우는 4400만 원. 연 한도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부사장은 3800만 원대고요. 비슷하게 4000만 원대인데 본부장들이 여러 명 있습니다. 인당 1500만 원. 상무, 우리가 임원이라고 부르는 상무, 전무급 1500만 원. 실장도 한 720만 원, 1000만 원에 육박하고요. 팀장이 240만 원. 이 정도, 이게 사내 접대비를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ENT라는 약어를 쓰고 있는데요. 그렇게 보면 이게 웬만한 대기업의 대표이사나 임원들 정도나 쓸 수 있는 비용에 육박하는 비용을 일반 간부들까지 쓰고 있었다는 거거든요. 용도 자체가 매우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앵커]
강원랜드 안에 부사장이나 본부장, 또 상무 여러 명이거든요.
[인터뷰]
임원이 많죠.
[앵커]
저걸 다 곱하기를 해야 하는 겁니까?
[인터뷰]
저걸 다 곱했을 때 연간 사내에서 쓴 접대비가 어느 정도냐 하면 지금 보기에 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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