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을 품고 농민 속으로...지역 기여 경영 호응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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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업협동조합이 지역 주민 밀착형 경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어르신들의 생신을 챙기는 것부터 독서실과 황토방, 문화센터 운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적벽'으로 이름난 고장입니다.

가을걷이를 마친 어르신들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경로당을 반가운 손님이 찾았습니다.

아흔이 넘은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한 발걸음입니다.

[한귀순(92세) / 전남 화순군 화순읍 : 여자가 돼서 남자도 아닌데 오래 살아서 또 앞으로도 건강하라는 소리까지 들으니까 이거 가슴이 벌떡벌떡 합니다.]

일부 조합원의 우려 속에 문을 연 대형 할인매장.

이제는 다른 마트를 따돌리는 기록적인 매출로 농협 경영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정성 들여 재배한 농산물을 팔아주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도 열었습니다.

위층에는 어르신과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황토방과 독서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센터도 인기입니다.

농가 소득 5천만 원 달성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친환경 미생물도 배양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형권 / 화순농협 조합장 : 저희는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업무협약을 해서 친환경 농업대학을 개설했습니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민은 저희가 GCM 미생물을 이용해서 직접 재배하는 농작물에 살포해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합원의 성원으로 성장한 농협이 주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보은 경영으로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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