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나가와 현 자마 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훼손된 시신 9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지난주 접수된 20대 여성의 실종신고 수사를 벌이던 중, 해당 아파트에서 훼손된 시신들을 발견하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27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남성은 실종된 여성과 자주 연락을 주고받던 사이로 이 남성의 아파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시신 9구를 발견했다고 경찰이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인근에서 이 남성과 여성이 함께 걷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 화면도 입수했습니다.

경찰은 이웃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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