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이병삼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늦게 결정됩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부터 업무 방해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원장보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원장은 금융감독원 총무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해 특정 직원에게 유리하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이 전 부원장은 혐의나 윗선의 지시 여부 등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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