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승합차를 몰다 상가건물로 돌진한 뒤 달아나던 40대 남자를 시민들이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에 있는 상가건물 1층으로 44살 이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상가 1층 떡집에 있던 모자가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은행 현금인출 코너의 벽과 유리가 크게 파손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운전자 이 씨는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뒤쫓아가 붙잡은 뒤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면허를 취득한 적이 없었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08%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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