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관광 시장, 인도에 서울을 알리다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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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빠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관광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하지만 많은 인도인에게 서울은 아직 생소한 도시입니다.

그런 인도의 중심부에서 서울을 알리기 위한 축제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인도 델리에서 유투권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평균 7%가 넘는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인도의 관광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해외를 찾은 인도인의 수는 65%나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도인에게 서울은 아직 미지의 도시로 남아 있습니다.

그나마 경제 교류가 확대되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올해 들어선 북핵 사태 등의 영향으로 오히려 30% 넘게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도를 대표하는 번화가에서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축제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사물놀이 가락을 응용한 난타 공연은 순식간에 인도 젊은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내내 열띤 환호성 속에 서울의 전통과 현재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서울시가 자랑하는 난타라든지 비보이단이 방문해서 양국 국민, 또 서울시와 델리시간의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로 삼고자 했습니다.]

낯선 한복을 입고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추억을 만드는 디지털 체험 공간도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프라빈 / 서울+인도 페스티벌 참가자 : 서울은 이미 인도에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 특히 서울에 대한 인상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3년 뒤에는 해외여행에 나서는 인도인들이 연간 5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거대한 시장을 잡기 위해 한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알리려는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도 델리에서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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