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은 보도전문채널 YTN의 공기업 대주주를 향해 최남수 사장 내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오늘 YTN 1대 주주인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요한 시기마다 회사를 등진 인물에게 YTN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정훈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은 IMF 시절 모든 사원이 고통을 감내하며 지켜낸 보도채널인데 YTN 구성원들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며 내정 철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YTN 회사 측은 최남수 내정자가 노사합의로 9년 만에 재개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이사회라는 정당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최종 내정됐고 이 과정에서 불공정성이 제기된 것도 아닌 만큼 다음 달에 있을 주주총회를 거쳐 예정대로 사장에 취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해 최남수 내정자는 두 차례나 회사를 들고 나면서 구성원들과 어려움을 함께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무겁고 아프게 받아들이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대표이사를 못 할 결정적인 결격사유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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