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후 5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봉황면에 있는 교차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투싼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사고 충격에 차 두 대가 1m 경사면 아래로 굴러떨어지면서 투싼 운전자 36살 김 모 씨가 중상을 입는 등 12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스타렉스 승합차에는 건설회사 직원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10명이 타고 있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차 두 대에서 블랙박스 화면을 확보해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양쪽 운전자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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