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중국이 강력한 신규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홍균 본부장은 오늘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의 회동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새 안보리 결의는 기존 안보리 결의의 틈새를 메우고 안보리 결의 내용을 강화하고 결의에 없는 새로운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면서 중국도 더욱 강력한 신규 안보리 결의가 채택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홍균 본부장은 어제 중국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수석대표와 5시간에 걸쳐 협의와 만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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