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에서 세종대로까지 약 3만 천㎡ 규모의 지하도시가 생깁니다.
서울시는 기존에 단절돼 있던 시청역에서 광화문역 구간에 지하보행로를 새롭게 만들어 연결하고 시청, 옛 국세청 별관, 프레스센터 등 5개 대형 건물의 지상으로도 이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주로 하는 세종대로 일대 보행활성화 기본구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일대 민간 사업자인 서울신문사, 싱가포르 투자청 등과 기본 구상안을 협의했으며 추후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더 나아가 종각역 ~ 광화문역 ~ 시청역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4.5Km가 디귿자로 연결되는 지하 보행길을 만듭니다.
이 구간에는 12개의 지하철역과 30개의 대형 빌딩, 시청 등이 이어집니다.
그동안 지하 보행로와 건물이 개별적으로 연결되는 경우들은 있었지만, 여러 개 대형 건물과 공공인프라가 도시계획적으로 민간협력을 통해 연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시는 지하 보행 네트워크가 강화되면 걷기 편한 도시가 되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세계적인 명소로도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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