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상암동 하늘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입니다.
밤이 점점 길어지는 만큼, 가을도 더욱 깊어져 가겠는데요, 이곳 억새도 더 무르익어 10월이 되면 하늘공원 전체가 은빛 물결을 이룰 전망입니다.
현재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서울은 벌써 2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가량 높아 다소 더운데요, 대부분 지역은 25도 안팎 오르며 야외활동 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영남은 흐린 가운데 영남 해안에는 약한 가을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그 밖에 남부 내륙 곳곳에도 밤까지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고 선선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 벌어지니까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외출하실 때 얇은 외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추분에 먹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버섯'이라고 합니다.
가을에 먹는 버섯은 비타민D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강한 햇빛에 말린 버섯을 먹으면 비타민 섭취에 더욱 좋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조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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