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점점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밤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인 내일도 대부분 지방에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유진 캐스터!

오늘도 바깥활동 하기 좋은 날씨였죠?

[기자]
파란 하늘에서 따스하게 햇볕이 내리쬐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가벼운 산책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지금 제 주변에는 백일홍이 활짝 피어 있는데요, 가을 단풍에 앞서 가을꽃들이 우리를 먼저 반겨주는 모습입니다.

내일도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늘 표정 좋겠고,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영남 동해안에는 낮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때문에 포항 22도 부산 23도 등 영남 동해안은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서쪽 지방은 서울 27도, 대전 25도, 광주 26도로 오늘보다 1~2도 높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적으로 맑고 선선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난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인데요, 점점 해가 짧아지고, 해가 지면 부쩍 서늘해지는 가을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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