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훈 / 변호사
[앵커]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 폭행한 치킨집 사장이 경찰에 입건되었습니다. 잠깐 졸았다는 게 폭행의 이유였다는데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는지 쉽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박지훈 변호사와 이 사건부터 짚도록 하겠습니다. 박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거 화면을 보면서 이야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사장이 때리는 장면을 보니까.
[인터뷰]
하얀색 옷 입은 사람이 사장입니다. 그리고 앞에 있는 학생이 20세 대학생인데 지금 빰을 때리죠. 아마 졸았던 장면은 앞에 나온 것 같고요. 때리고 있는데, 계속적으로... 지금 목격자들이 왔고요.
[앵커]
그런데 이렇게 맞으면서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고 있어요.
[인터뷰]
아주 공손하고 지금 소화기입니다. 소화기를 가져와서 때리려고 하고 있고 옆에 목격자들이 이 장면을 계속 보고 있는데 문제는 이 아르바이트생이 잠깐 졸았다고 3일 자정 무렵이거든요. 잠깐 졸았다고 이 치킨집... 엄밀히 말하면 사장은 아니고 옆에 있는 분식집 사장이고 본인 말로는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날 치킨집까지 같이 봐주는 과정에서 아르바이트생에게 폭력, 상해를 행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졸았다, 자정쯤 졸았다. 이게 아르바이트하는 청년들 보면 학업 하는 학생도 있고.
[인터뷰]
대학생입니다, 대부분.
[앵커]
일을 낮에도 하고 밤에도 하고...
[인터뷰]
자정에 치킨 시키면 그때 일어나서 튀기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어차피 잘 수밖에 없고 자도 괜찮은 상황인데 아마 본인이 봤을 때는 본인은 깨 있는데 아르바이트생이 졸고 있는 자체가 화가 났던지 그건 모르겠지만 어쨌든 깨우는 과정에서 깨워도 되지만 그 후에 눈을 크게 떴다면서 폭행을 해서 30대 때리고 지금 봤을 때는 소화기로 또 때리려고 했고 이런 부분들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얼핏봐도 조금 다쳤을 것 같은데 상태는 어떻습니까?
[인터뷰]
많이 다쳤습니다. 머리와 무릎 등에 타박상을 입었고요. 전치 3주라고 하면, 통상 타박성이라고 한다면 2주인데 3주라고 한다면 30대 정도 폭행을 당하면서 많이 다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거 어떻게 알려지게 된 겁니까?
[인터뷰]
사실은 9월 3일에 의정부 치킨집에서 일어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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