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국내 리콜 오늘 시작...오전부터 고객 줄이어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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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신제품 교환이 국내에서는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개통했던 순서에 따라 순차 교환해주는데요.

이동통신사 대리점이 문을 열자마자 고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신제품 교환 첫날인데, 현장은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이동통신사 대리점마다 문을 여는 시간이 10시에서 10시 반 사이인데요.

추석 연휴를 마친 바로 다음 날 그리고 오전 시간인데도 신제품으로 바꾸러 오는 고객들이 하나둘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화면은 종로에 있는 LG 유플러스 대리점인데요.

이곳에는 오늘 아침 노트7 15대가 입고됐습니다.

그리 많은 물량은 아닌데요.

오전 10시에 문을 연 지 20분도 채 되지 않아 두세 명이 찾아 신제품으로 교환해갔습니다.

오전에는 많은 사람이 몰리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점심시간이 되면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대리점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바꿔야 하는 노트7은 모두 40만 대인데 오늘은 이 가운데 4분의 1인 10만 대만 먼저 입고가 됐습니다.

아직 입고가 되지 않고 오전 중에 입고되는 대리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교환하려는 사람이 몰리면 물량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특히 고객이 가장 많은 SK텔레콤에서는 개통했던 순서에 따라 날짜를 정해 해주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문자메시지(MMS)로 방문 날짜, 매장 정보, 연락처 등을 안내합니다.

KT 역시 30일까지 구매한 대리점에서 교환해주고 전담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알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으로 샀든, 제품을 구매한 매장이 아니더라도 전국의 판매점 어디서나 바꿀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동통신사에서 공지하는 문자메시지나 방문 권장 날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노트7이 망가졌거나 충전기나 포장 박스 없이 본체만 가져가도 교환해줍니다.

다만 기존 노트7과 같은 색상으로만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여 폰을 사용하던 사람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나 이동통신사 매장을 찾아 대여 폰을 반납한 뒤에 노트7을 들고 교환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 주의해야 할 점은 환불이나 개통 취소를 원한다면 오늘까지 결정해야 합니다.

제품 교환은 내년 3월까지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정상 판매도 다시 시작할 계획인데, 사전 예약했던 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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