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경영 비리 의혹에 연루된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이 18시간 가까이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대검 부패범죄 특별수사단은 어제 오전 9시 반 오늘 새벽 3시까지 강 전 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행장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이 그대로냐는 취재진 질문에 기본 입장은 여전히 같다고 답하고 돌아갔습니다.
강 전 행장은 이미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압력을 넣어 지인이 운영하는 바이오 업체에 특혜성 투자를 하도록 하거나 건설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고교 동창이 대표인 한성기업에 산업은행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11년 185억 원가량을 싼 이자율로 대출받게 해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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